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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reanischer Verein Augsburg

소중한 추억을 글로 남겨 주세요.

기억 Erinnerung

2017.07.21 23:28

hwa gelesen:45

아욱스부르그 한인회는 독일의 많은 다른 지역의 한인회와 마찬가지로 1963년부터 한국에서 독일로 파견오신 간호사와 광부분들이 만들고 지금까지 이끌어 온 한인 공통체 입니다. 5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세계 경제 10위 권의 반만년 역사 상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드는 데 기여하신 그 분들은 이제 70대 80대가 되어 간호사나 광부로는 은퇴하셨지만 여전히 독일 내 한인 사회의 주축이자 역사의 산증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 

여기 파독 간호사들의 기억에 대한 작은 기록물을 소개합니다. 이 기록물은 역시 간호사로 오셨던 Frau Fischer님의 자제 분 Sabrina Fischer님이 아욱스부그르와 그 근방에 뿌리를 내리고 아직 생존하시는 파독 간호사 분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만든 Facharbeit입니다. 이 기록물에는 어려웠던 시절 간호사로 독일에 오게 된 각각의 사연과 독일과 한국의 차이, 양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그 분들의 고찰 등이 담겨 있습니다. 흥미롭고 소중한 이 기록을 작가와 인터뷰 한 분들의 허락 하에 공개하오니 윗 세대에는 과거를 추억하며 공감할 수 있고 아랫 세대에는 그 분들의 치열했지만 아름다웠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.

 

마지막으로 소중한 기록을 한인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을 허락해 주신 Sabrina Fischer님과 인터뷰 당사자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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